(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의 지난해 4ㆍ4분기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4ㆍ4분기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상승, 전국 평균 증가율 4.5%에 비해 4배 가량 높았다.

특히 12월 증가율은 21.8%로 전국 평균 2.3%에 비해 큰 폭 상승하는 등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자동차가 36% 상승한 것을 비롯하여 전기.기계 23.3%, 고무와 플라스틱 16.4%, 가전제품 14.5% 순이었으며 음.식료품은 14.3%가 감소했다.

광주지역 건설 발주액은 3조2천8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3%가 증가했으며 이는 광산구 수완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마트 신출 입점 등으로 대형 소매점 판매지수도 133.1을 기록, 전년 대비 10.6% 상승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