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글로컬리즘을 지향하는 세계디아스포라 문학' 주제로 열려

한국중국현대문학회(회장 엄영욱, 전남대 교수)와 한국세계디아스포라 문학협회(회장 박재우 ·외국어대학 교수)는 공동으로 지난 25일 한국외국어대학 용인캠퍼스 백년관에서 2018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글로컬리즘(Glocalism)을 지향하는 세계 디아스포라 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국의 디아스포라 문학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학자들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전남대학교 제공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陶然(홍콩 디아스포라작가, ‘홍콩문학’ 총편집장), 周励(미국 작가, 뉴욕화교문학예술우호협회회장), 陈瑞林(협서사범대학, 미국디아스포라문학평론가), 高关中(독일 작가, 유럽협회이사), 冼錦燕(뉴질랜드 작가, 대양주 디아스포라 작가협회회장), 朵拉(말레이시아 작가), 万山翠(Alena Pavlova, 러시아 디아스포라학자, 러시아시립대학 교수), 章平(벨기에 작가), 荒井茂夫(일본 삼중대학), 华纯(일본작가), 范军(태국화교숭골대학), 李昂(중국길림성예술연구원), 周淼(포르투칼대학 공자학원장), 陈焕仪(말레시아 작가 겸 변호사), 朴宰雨(한국외대 교수), 朴南用(한국외대 교수) 등 13개국의 국내외 저명한 디아스포라 작가들과 학자들이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엄영욱 한국중국현대문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동아시아, 대양주, 유럽의 디아스포라 작가와 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중국의 디아스포라 문학을 폭넓게 토론하므로써 세계 디아스포라문학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하고, “특히 국내의 중국현대문학 신진학자들에게 세계와 중국의 디아스포라문학을 주목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이에앞서 전남대 동아시아연구소을 겸하고 있는 엄영욱 교수는 10월 20일 한국차문화학회(회장 박희준 동국대)와 공동으로 ‘국내외 차문화의 연구 동향분석’을 주제로 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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