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정도 천년 맞아 대규모 고향 방문

비엔날레 관람·전통시장 장보기·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식 참석 등

광주광역시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세계 호남 향우 400여 명이 3일부터 5일까지 광주·전남·북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세계 호남 향우회 총연합회(회장 이동수, 필리핀)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고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대규모 방문단을 꾸렸다.

3일 첫날은 남원 광한루와 만인의 총 등을 돌아보고 4일 광주를 방문한다. 양동시장에 들러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후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북한 미술을 감상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 호남 향우회 총연합회가 주관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해외 호남 향우 장학위원 88명이 준비한 고향사랑 장학금 8800만원을 호남권 학생 88명에게 전달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광주공동브랜드(광기반 의료기기 등 가전제품 16개종)와 지역 특산품이 전시 판매되며, ‘자랑스러운 세계호남인 상’ 시상식 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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