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람분야 6개 공공기관 참여… 사회적 약자 위한 협업과제 마련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과 국립생태원 등 6개 공공기관은 지난 18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개최된 ‘문화·관람분야 공공기관 공동학습그룹 제3차 워크숍’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선언에 참여한 기관은 아시아문화원을 비롯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독립기념관, 한국수목원관리원 등 문화‧관람분야의 6개 공공기관이다.

공동선언문 채택에는 각 기관별 노사가 함께 참여하여 ▲공동과제 발굴·이행 ▲임직원의 인권 및 노동권 보호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선도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6개 공공기관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협의하였으며, 그 결과 각 기관별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여 사회적 약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동 협업과제로 (가칭)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을 11월 중 추진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이와함께 각 기관은 국민접점 기관으로서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주요 고객 민원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고객헌장 표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6개 기관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은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이번 공동선언 채택을 통해 공공기관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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