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포트레이트' 27일 개봉

 <대관람차> 감독, 배우 관객과의 대화...29일 오후3시10분

<타샤 튜더>(20일 개봉)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동화 작가이자 자연주의자 ‘타샤 튜더’의 탄생 100주년 기념, 10년의 취재로 그녀의 삶과 예술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타샤 튜더'는 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칼데콧 상을 두 차례 수상한 동화작가이자 30만 평 정원을 가꾼 원예가, 자급자족의 대가, 19세기를 사랑한 수집가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가 되도록 매 순간 원하는 대로 살았던 타샤 튜더의 사계절을 담으며, 동화 같은 일상과 그녀의 일러스트, 인형들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체실 비치에서>(20일 개봉)는 결혼식 당일, 이별을 택한 커플의 서로가 알지 못했던 사랑의 비밀을 그린 로맨스 영화로 <어톤먼트> 작가 이언 매큐언이 자신이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직접 각색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레이디 버드>로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시얼샤 로넌은 사랑에 대한 복잡 미묘한 감정을 모두 담아내는 섬세한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화 <린 온 피트>(20일 개봉)는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는 15세 소년 찰리가 우연히 경주마 조련사 델을 만나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고, ‘린 온 피트’라는 말을 만나 그 이후 겪게 되는 삶의 우여곡절을 담고 있다.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45년 후>를 연출한 앤드류 헤이 감독 특유의 섬세함과 인간미 넘치는 연출과 찰리 역을 맡은 찰리 플러머의 호연으로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였다.

영화 <파이널 포트레이트>(27일 개봉)는 피카소가 질투했던 20세기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작가이자 친구인 ‘제임스 로드’의 초상화를 작업했던 18일 동안 펼쳐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샤인>으로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프리 러쉬는 자코메티의 다면적인 모습을 깊이 있게 표현해 내 실제 자코메티가 살아 돌아온 듯한 연기를 선보이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한 아미 해머는 자코메티와 상반되는 성격의 젠틀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부여한다.

한일 양국의 뮤지션의 음악이 더해져 음악 영화로서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슬로우 뮤직 시네마 <대관람차>를 공동연출한 백재호, 이희섭 감독과 지대한 배우의 관객과의 대화가 오는 29일 오후 3시10분 영화 상영 후 마련된다.

<봄이 가도><더블랙><죄 많은 소녀>도 한가위 대명절 기간에 상영한다.

(062) 224-5858, 광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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