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학 교수 26명의 작품 41점 전시... 8월 3일 까지 조선대 미술관에서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미술대학(학장 임채형)은 7월 30일 오전 10시 미술관에서 2018 베트남 호치민시립미술대학(학장 응웬 반민)과의 교수교류전 개막식을 거행했다.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류전에는 호치민시립미술대학 교수 15명과 조선대 미술대학 교수 11명의 작품 41점이 전시되었다.
 

ⓒ조선대학교 제공


양교 간 교류 업무를 진행한 김일태 교수(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이번 교류전은 지난 2017년 7월 21일 양 대학 간 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상호 한 차례씩 교환학생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지난 1년 간 교류협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교간의 협약 체결 후 지난 겨울방학(2018년 1월)동안 조선대 미대 학생 17명이 호치민에서 베트남어 연수와 호치민시립미술대학 협력업체에서 1개월간 현장실습을 시행하였고, 이후 2018년 7월 베트남 호치민 미술대 학생 18명이 지난 2일부터 8월 3일까지 한달 간 조선대에서 교환 학생 생활을 하고 있다.

이날 교수교류전 개막식에는 호치민시립미술대학 ‘응웬 반민’ 학장 외 교수 6명과 호치민미술대학 학생 18명, 그리고 조선대 김하림 부총장과 임채형 미술대학장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응웬 반민 호치민 시립미술대학장은 “이번 교수교류전은 지난 1년 간 양 대학이 교류 협력을 잘 해왔다는 증거”라며 “향후에도 양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대 측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호치민시립미술대 학생들의 1달 간의 교환학생 연수가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졌다”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임채형 조선대 미술대학장은 “조선대 미술대학은 1946년에 설립되어 72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고, 호치민 시립미술대학교도 비슷하다”며 “이렇듯 두 나라의 구체적인 국제화 프로그램의 확대로 아시아의 문화예술 발전과 세계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서로의 역량 강화에 에너지를 집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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