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이 품은 역사 알기
광주천이 품은 역사 알기
  • 조지연 기자
  • 승인 2018.06.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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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3차‘광주학 콜로키움’, 25일 오후 6시30분 문화예술작은도서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문화예술작은도서관에서 제3차 광주학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광주천이 품은 역사’를 주제로 조광철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 학예사가 발표한다.
 


조광철 학예사는 광주천의 개발은 통일신라시대 누문동 일대에 무진도독부성을 쌓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을 것이며, 이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광주읍성의 축성과 유지를 통해 이러한 개발이 지속됐다고 본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직강화 공사로 전통적인 하천 경관이 훼손됐고, 해방 후 특히 1960~70년대에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교통난, 하수처리 등의 해결을 고심할 때마다 그 희생양이 됐다고 지적한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1960년대 광주천의 전면 복개 추진, 70년대 광주천 고가도로 가설 추진을 꼽는다.

그는 “역사적으로 광주천이야말로 지금의 거대도시 광주가 있게 한 숨은 주역이면서도 20세기의 난개발로 이러한 역할이 제대로 인식되지 못했다”고 진단하면서 “과거의 시행착오를 되짚어보는 것이 비록 마뜩치 않더라도 광주천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는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이날 콜로키움에는 천득염(전남대 건축학과 교수), 임영진(전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이동순(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김덕진(광주교육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등 광주학 연구자 및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은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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