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라미(영암2), 최현주(비례) 전남 도의원 당선자 배출

백동규 목포시의원, 김기천 영암군의원, 김미애 순천시의원(비례) 탄생

정의당 전남도당이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창당 이후 첫 전남도의원을 배출했다. 

정의당은 선거 결과 전남도의원으로 영암2지역구(삼호 군서 서호 학산 미암)에서 이보라미 전 군의원이 7264표(44.20%)를 획득해 7131표에 그친 손남일 더민주당 후보를 133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6.13지방선거에서 정의당으로 당선된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당선자(왼쪽, 영암2선거구)와 최현주 비례 전남도의원 당선자.


이 당선인은 서울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마치고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선행도장부 방식기술팀 대리로 근무하는 노동자 출신이다.  노동조합과 진보정당 활동을 해오며 영암에서 두 번의 여암군의원을 통해 지역 유권자들과 밀착도를 높여왔다.

최현주 전남도의원 비례 대표 당선자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득표 결과 91,160표(8.705)를 획득해 더민주당(723,050표, 69.06%)과 민주평화당(120,536표. 11.51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면서 도의회에 진입하게 됐다.

최 당선자는 목포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한후 참여와통일로가는 목포시민연대 대표와 정의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맡아 시민사회와 진보정당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이밖에 지역구에서 백동규 목포시의원(사선거구), 김기천 영암군의원(다선거구)이 그리고 비례대표로 김미애 순천 시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두 명의 전남도의원을 배출한 정의당 전남도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전남도민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전남도의회에 2명의 도의원이 진출하게 되었고 목포와 영암에 각 각 기초의원 1명과 순천시비례의원이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정의당이 비록 상대적 소수정당이지만 도민의 응원을 바탕으로 가장 담대하고 높은 가치를 실현해나가는데 온 힘을 쏟겠다"며 "민주당 일색인 의회를 제대로 견인하고 도민여러분의 대변자가 되어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겠다"고 '민주당 견제론'을 내놓았다.

전남도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각각 탄생시킨 정의당 전남도당이 광역과 기초의회에서 어떤 진보정치를 펼칠지 주목된다.
 

논평 [전문]

정의당 전남도의회 첫 입성!

제대로 된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전남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전남도의회에 2명의 도의원이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포와 영암에 각 각 기초의원 1명과 순천시비례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정의당이 비록 상대적 소수정당이지만 도민의 응원을 바탕으로 가장 담대하고 높은 가치를 실현해나가는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또한 민주당 일색인 의회를 제대로 견인하고 도민여러분의 대변자가 되어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겠습니다.

현재 판문점선언, 싱가포르 선언 등으로 한반도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구축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노동의 희망 도민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 어떤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비판과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18년 6월 15일

정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국회의원 윤소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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