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광주시당 위원장. 최고위원 사퇴
성명 [전문]
광주시민의 민의를 겸허히 존중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들께서 당에 내리신 엄중한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광주 시민들이 저희 당에 보내주신 막대한 성원에 부응하지 못한 점, 더할 수 없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광주의 민생을 살리고, 광주의 정치 문화를 혁신하겠다는 각오로 지역발전을 위해 선거 기간 내내 노력했던 시장 후보자, 시·구의원 후보자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광산(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광주광역시당위원장으로서, 그리고 당 최고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통감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광주 시민들께서 표출하신 민의를 수용하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바른미래당 광산(을) 지역위원장, 광주광역시당위원장, 당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그간 성원해주신 당원 동지들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신 후보들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2018년 6월 14일
바른미래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권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