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재 녹색정의당 광주 광산구을 예비후보는 26일, ‘일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5대 노동공약’을 발표했다.

김용재 후보는 “최저임금 정상화를 위해 산입범위의 원상회복을 추진하고 장애인에게도 최저임금을 적용하겠다”며“수습기간에도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프랜차이즈 대기업까지 최저임금 연대책임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재 녹색정의당 광주 광산을 후보.
김용재 녹색정의당 광주 광산을 후보.

이어 “근로기준법이 5인 미만 노동사업장에도 단계적으로 적용되도록 개정하겠다”며“2024년부터 해고금지, 연차유급휴가를 우선 적용하고 2027년에 전면 적용되도록 단계적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에 입법이 무산된 노란봉투법을 재입법하여 하청 및 특수고용노동자와 원청의 직접 교섭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행복한 삶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이 절실하다”며 “하루노동시간 상한제, 심야노동시간 인가제, 주 4일제 도입, 돌봄휴직 연간 90일중 30일 유급화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주노동자의 안정적인 체류와 기본권 보장을 위해 외국인 고용법을 개정하고 노동비자 영주제도와 인권친화적 고용허가제를 도입하겠다”며“이주노동자를 위한 공공숙소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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