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재 녹색정의당 광주 광산구을 후보가 21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 후보는 “22대 총선에서 민주주의를 망친 무능한 검찰독재를 준엄히 심판하고 정권심판을 넘어 기후를 살리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김용재 녹색정의당 광주 광산구을 후보가 21일 광산선관위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김용재 후보 제공
김용재 녹색정의당 광주 광산구을 후보가 21일 광산선관위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김용재 후보 제공

이어 “녹색정의당이 ‘지방대학 무상교육’ 등을 추진하여 고금리 고물가에 지친 노동자, 농민, 청년, 자영업 시민의 삶에 힘이 되고 희망을 주는 진보정치를 펼치겠다”며 “지역에서 중소상인, 자영업자와 동고동락하고 살아온 김용재가 ‘복합쇼핑몰 매출1% 상생기금법’을 포함한 지역순환경제법을 제정하여 지역소멸을 방지하고 지역경제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국 민주주의를 촛불혁명 이전으로 돌려놓은 무도한 검찰정권을 정의롭게 심판하겠다”며 “이태원에서 쓰러진 청년들, 급류로 내몰린 해병대 장병,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피해자, 기후재난 희생자, 노동법 밖의 노동자들의 이름으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22대 총선도 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으로 정치개혁이 무력화될 위기에 놓였다”며 “녹색정의당과 김용재를 꼭 선택하여 다당제 연합정치가 가능한 22대 국회를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재 녹색정의당 광산구을 후보는 “지역과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일상이 되어버린 기후 위기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을 만들고 ‘노란봉투법’ 입법에 앞장선 녹색정의당이 ‘기후불평등 방지법’과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 특별법’을 제정하여 ‘모두를 위한 기후정치’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