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매출1% 상생기금법’ 등 추진

김용재 녹색정의당 광산구을 예비후보는 19일, 지역순환경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용재 후보는 ‘수도권에 인력과 투자가 가속화되어 비수도권 대기업 유치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역외유출을 최대한 방지하고 지역에서 거둔 매출 일부를 지역에 재투자하여 선순환이 가능한 지역순환경제를 입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녹색정의당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
김용재 녹색정의당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

김용재 후보는 ‘광주시에 유통대기업 복합쇼핑몰이 3개 이상이나 입점이 진행되고 있어 지역경제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복합쇼핑몰 매출1% 상생기금법을 제정하여 유통대기업이 지역에서 거둔 매출 일부가 지역경제에 환류하도록 유도하고 지역상권에 지속적이고 실질적 지원을 보장하여 기존 상권의 매출 감소와 일자리 축소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후 위기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재생에너지를 확대하여 자립적인 녹색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건립을 지원하고 집수리, 단열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여 탄소중립지역경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농업예산을 확대하고 지역 내 친환경 우수농산물 구매를 촉진하여 도농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예비후보는 "지역순환경제 5법과 사회적 경제 기본법도 제정하여 지역순환경제를 촉진하겠다"며 "지방세법도 개정하여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업소득, 근로소득, 법인사업소득의 납세지를 발생지로 변경하여 지역의 자립재정도 탄탄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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