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역사왜곡대책위, 교육부·문광부 항의방문
5·18역사왜곡대책위, 교육부·문광부 항의방문
  • 박준배 기자
  • 승인 2016.03.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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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왜곡 교과서 폐기·수정…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가 31일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항의 방문하고 5·18을 왜곡한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 폐기·수정과 옛 전남도청의 원형 복원을 촉구했다.

항의방문에는 5·18역사왜곡대책위에 참여하고 있는 5·18민주유공자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대표와 5·18기념재단 김양래 상임이사를 비롯해 광주시민단체총연합, 광주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 림추섭 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광주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가 지난 14일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공동대표단 회의에서 논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인

대책위는 이날 이영 교육부 차관을 만나 초등 6학년 사회교과서에 신군부와 계엄군의 학살 만행에 대한 내용이 빠지고 5·18 인과관계가 뒤바뀐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잘못 기술된 교과서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왜곡된 내용을 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초등교과서를 폐기하고 즉각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또 문광부도 방문해 옛 전남도청의 원형 훼손을 지적하고 즉각적인 원형 복원을 요구했다.

그동안 5월 단체는 옛 전남도청 상황실과 방송실, 건물내외부의 총탄자국 복원을 주장해왔지만 이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채 리모델링·페인트 공사가 진행됐다.

대책위 관계자는 “역사현장의 훼손도 역사지우기의 일환”이라며 “원형복원을 원하는 광주시민의 요구를 담아 항의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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