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호 진보당 전략후보, "큰 정치" 내걸고 후보자 등록

“진보당 1석 윤민호를 당선시켜 주시면 진보정치 대표주자가 돼서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 등과 함께 윤석열을 심판하는 큰 정치를 펼치겠다.”

진보당 광주시당의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윤민호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1일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큰 정치"를 다짐했다.

윤민호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이후 활력을 잃고 있는 호남정치를 살리기 위해서도 진보당 1석, 윤민호가 필요하다"며 '큰 정치'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진보당 윤민호 당선은 무기력한 광주 정치에 활력을 불어넣는 1석이자, 윤석열 심판의 확신을 주는 1석"이라며 "본선이 사라진 광주 정치에서 진보당 윤민호가 북구민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만드는 정치, 감동있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광주에서 진보당 1석, 윤민호로 민주성지 광주의 자존심과 명예를 세워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진보당 광주시당은 지난 12일 윤민호 북구을 지역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모든 조직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아래 기자회견문 전문 참조)

진보당 광주광역시당은 지난 18일 '전략선거구' 지정 관련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정치 이대로는 안된다’는 광주시민들의 간절함에 부응하기 위해 윤석열과 제대로 맞설 최강의 적임자로 윤민호 북구을 후보를 ‘전략선거구’로 선정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은 “진보당 광주시당이 윤민호 후보를 ‘전략선거구’로 선정한 가장 큰 이유는 당선 가능성"이라며 "윤민호 후보는 그동안 송전탑 지중화 및 골목상권 지키기, 광주매입임대아파트 전세사기 해결 등 민생, 교육, 환경 분야를 비롯한 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해 온 후보로 지역 내 인지도가 높다"고 '전략지역구'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윤민호 후보는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위원장을 시작으로 20년 진보 정치로 다져진 강한 추진력으로 광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울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민호 후보는 “광주시민들을 만나보면 가장 절절한 요구는 윤석열 심판이었다. 진보당 윤민호가 시민들의 절절한 요구를 실현하는 윤석열 심판의 최전방 공격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진보당 윤민호 당선이 곧 광주시민의 승리요, 광주 정치와 대한민국 정치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지난 11일 호남시도당 회의와 12일 광주 선거대책본부장 합동회의를 통해 광주는 북구을 윤민호 후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하고 윤민호 선본으로 13일 오전부터 모든 역량을 배치하고 광주에서 지역구 1석 윤민호 당선을 목표로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