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신 송영길 전 대표 부인 참석, 옥중서신 공개 낭독
이지은 전 총경, 이 대표 암살미수 경찰 수사 문제 제기
오는 3일 오후 3시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음식문화거리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암살미수 진상규명과 정치검찰 해체를 촉구하는 광주시민대회가 오는 3일 오후 3시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음식문화거리에서 열린다.

이날 집회는 수감 중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부인 남영신씨가 참석해 송 전 대표의 옥중서신을 공개 낭독할 예정이다.

또 윤석열 정권의 경찰국 신설에 맞섰다가 인사 탄압을 받고 경찰조직을 나온 후 지난 29일 민주당 영입인재로 발탁된 이지은 전 총경도 집회에 참석한다. 

이 전 총경은 이재명 암살미수사건에 대한 경찰수사의 문제점을 광주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날 집회는 '민주회복! 윤석열 탄핵! 김건희 구속! 이재명 대표 암살미수 진상규명과 정치검찰 해체 촉구 광주시민대회'를 내걸고 잠못사, 광주전남시민연대, 광주전남시민행동이 주관한다.

또 송영길 검찰탄압저지비상대책위원회, 안병하기념사업회, 이준규경무관기념사업회, 뉴30빛벗들이 후원으로 참여한다.

전정 잠못사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암살미수 사건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대한 도발행위"라며 "경찰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국민에게 보고해야 하는 기본의무를 망각하고 부실 수사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한편 잠못사 등 광주시민단체는 서구 5.18민주공원 대동광장, 동구 푸른길공원, 서구문화센타 앞에서 매주 '윤석열 정권 퇴진과 이재명 암살미수 진상규명' 촉구 광주시민대회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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