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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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전남  영광핵발전소 앞에서 ‘후쿠시마 13주기 및 영광한빛1,2호기 수명연장 저지대회’가 개최되었다.

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 종교환경회의, 영광한빛핵발전소영구폐쇄를위한원불교대책위 공동주최로 50여개의 시민사회단체와 지역주민, 활동가 1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후쿠시마 13주기를 추모하고 영광한빛1,2호기 수명연장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원불교탈핵순례단을 맞이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한, 행사참여단체를 한곳 한곳 호명하며, 서로를 환영하는 함성으로 후쿠시마13주기 행사를 이어갔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정현숙 대표는 인사말에서 "영광에도 수명이 다한, 노후핵발전소가 있다. 후쿠시마 핵사고를 반면교사삼아 한빛1,2호기 수명연장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폐쇄해야 합니다. 그것이 도리이고, 이치"라며 한빛1,2호기 수명연장 중단을 촉구했다.

이어진 종교환경회의 4대종단(개신교,천주교,불교,원불교) 기도회에서는 후쿠시마 핵사고 당시와 그이후 희생된 뭇 생명들을 위로하고, 지구상에서 다시는 핵사고가 발생되지 않기를 염원하였다.

결의문 낭독과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는 탈핵수월래로 행사를 끝으로 ‘후쿠시마13주기 및 영광한빛1,2호기 수명연장 저지대회’를 마무리하였다.

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 등은 한빛1,2호기 수명연장 반대 투쟁을 이어가며, 전국의 활동가와 지역주민이 모이는 3월16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후쿠시마13주기 에너지전환대회’도 성사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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