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전 민주노동당 대표, 현정희 전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산재 유가족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지지자 참석 지지 호소

오는 4.10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강은미 녹색정의당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성황을 이뤘다.

9일 오후 광주 서구 풍암동 강은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9일 오후 강은미 녹색정의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강은미 예비후보 제공
9일 오후 강은미 녹색정의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강은미 예비후보 제공

이날 개소식에는 김찬휘 녹색정의당 대표와 강기갑 전 민주노동당 대표, 산재 유가족 정석채님, 지병주 교수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찬휘 공동대표는 “한결같이 광주에서 활동한 정치인이고, 항상 노동자, 농민, 서민을 위해서 함께 하는 사람"이라며 "시민을 위한 따뜻함이 배어있는 정치인 강은미 의원을 재선시켜 광주의 큰 정치인으로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강기갑 전 민주노동당 대표는“강은미 의원의 정치는 늘 아래를 향해, 가장 힘든 사람과 가장 약한 사람들을 위한 활동이었다. 이런 정치인이 꼭 당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동건설 산재 정석채 유가족도 “강은미 의원은 참사 유가족을 대신해 싸워줬고, 방패막이였다. 강은미 의원 덕분에 숨 쉴 수 있었다. 많은 정치인들이 사진만 찍고 사라졌지만, 강은미 의원 만큼은 항상 함께 했다.”고 강은미 의원을 지지했다.

지병주 교수는 “당선되면 서울로 사라지는 정치인이 아닌 지역에서 항상 함께하는 정치인을 꼭 당선시키자”며 "시민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인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지난 1월 9일 공식 출마선언을 한 이후로, 광주 곳곳의 민생현장을 다니며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강은미 의원은 "다시 국회로 돌아가 4년간 해왔던 것처럼 약자들을 위한 정치, 우리 청년들의 위기와 기후위기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강은미 의원은 "광주의 변화를 위해서 민주당 일색의 광주정치가 아니라, 단 하나의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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