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총, "강 의원,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앞장"
"일본· 한국어민과 가교역할...항상 어민과 함께"
전국어민회총연맹(이하 전어총)은 9일 강은미 의원(녹색정의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여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에 앞장섰던 강 의원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어민회총연맹은 전국 어민 2만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단체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전어총 김종식 회장, 김영복 부회장, 김영철 집행위원장, 김경복 전북지회장, 전민경 대외협력실장, 김정환 사무국장 등 전어총 주요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강은미 의원에 힘을 보탰다.
전국어민회총연맹은 "정부와 정치인들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외면하고 있을 때 강은미 의원만이 외면하지 않고 함께 했다"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전국어민회총연맹은 "강은미 의원이 핵오염수 투기를 막기 위해서 국경은 물론 궂은 날씨도 개의치 않고 언제 어디든 가리지 않고 함께 했다"며 "일본 어민과 한국 어민의 연대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강은미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서 한국 정치인 최초로 후쿠시마 원전 현장에 방문했고, 도쿄, 뉴욕 등으로 원정 투쟁에 어민들과 함께 했다.
또 핵 오염수 방류로 위협받는 먹거리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매진해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강은미 의원은 "전어총의 지지선언에 감사하다"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 문제는 여전히 진행 중이므로 대책 마련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 의원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본 수산물 및 수입 가공품 수입 전면 금지 △국내 전문가가 후쿠시마에서 직접 채취한 시료로 방사능 수치 검사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어민을 포함한 어업 관련 산업 및 지역에 정부의 직접적인 피해 보상 △윤석열 정부가 일본 정부에 핵 오염수 투기 중단 입장 표명 등 4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은미 의원은 “반드시 재선되어 어민들 피해를 최소화 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