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심판 '비례연합정당' 시동...호남 시민사회원로 제안
윤석열 심판 '비례연합정당' 시동...호남 시민사회원로 제안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3.11.3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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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독재 심판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결성도 동시 추진
호남지역원로, 30일 광주 전일빌딩서 '총선 호남비상시국선언'
민주당에 "선거법 개악, 위성정당 창당 반대...호남 양보" 요구

내년 총선 5개월을 앞두고 호남지역 시민사회원로들이 '호남비상시국선언' 발표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결성과 새정당 창당을 제안했다. 

광주ㆍ전남ㆍ북 재야원로 인사 및 시민사회 대표단 28명이 30일 오전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정영일 동강대 교수 사회로 '호남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결성과 '비례연합정당' 창당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아래 기자회견문 전문, 제안자 명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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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시민사회원로들이 30일 오전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호남비상시국선언'을 갖고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결성과 '비례연합정당' 창당을 제안하고 있다.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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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서 광주ㆍ전남ㆍ전북을 대표하는 시민사회원로들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선거법 개악 반대, 위성정당 반대, 호남 양보 등을 요구했다. 

원로들은  "촛불항쟁의 성과는 사라진지 오래고 빈껍데기까지 태워서 흔적마저 지워버리고 있다. 6월항쟁 이전인 군부독재 시절로 돌아가고 있다"며 "독립운동 영웅들을 모욕하고 동상을 철거하는 만행을 보면 지금이 1945년 해방 전 일제식민지 시절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라고 비상적인 정국을 우려했다. 

이들은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와 ‘비례연합정당’을 동시에 건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즉 "2016~2017년 촛불항쟁처럼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전국적인 운동조직과 이를 정치적으로 대변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정치적 연합체인 비례연합정당을 동시에 결성해야 한다"며 "모든 시민·개혁·민주·진보 세력이 함께하는 비례연합정당이 있어야만 촛불항쟁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수 있다"고 전국적인 대중운동조직과 새정당의 동시 건설을 강조했다.

원로들은 회견에서 "윤석열 검찰독재 치하에서 민주주의가 파괴당하고, 민생은 짓밟히고 있으며 한반도를 전쟁 전야로 내몰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청년들에게 희망이 없는 나라가 되었다. 국민들은 평범한 일상마저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현 정국을 진단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야권이 압도적으로 승리해야만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폭주에 제동을 걸고 탄핵과 개헌을 통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다"며 "양심있는 모든 시민·개혁·민주·진보 세력이 총단결하면 가능하다"고 비례연합정당 건설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만약 민주당이 국힘과 야합하여 선거법을 개악하여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는 선거를 포기하는 대국민 선언이나 마찬가지"라며 "선거법 개악은 윤석열에게 승리를 헌납하는 민심 배신행위로 용서받지 못할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병립형 비례선거제로 개편을 반대했다. 

ⓒ예제하
호남지역 원로들이 '비상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잇다.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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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민주당이 호남에서 비우면 전국적으로는 더 채워진다"며 "△선거법 개악 반대 △비례 위성정당 창당 반대 △호남에서 양보"를 요구했다.

이처럼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호남지역 원로들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결성과 비례연합정당 창당을 공개적으로 제안하면서 전국 각 곳에서 운동본부와 새정당 창당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더불어민주당도 현행 연동형선거제 유지냐 아니면 국민의힘이 고수 중인 병립형 선거제를 수용하느냐를 놓고 호남의 여론을 다각적으로 살필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민주당이 호남지역 시민사회원로들의 제안을 수용할지 주목된다. 

    전북 전남 광주 원로 시민사회 대표 28명   ‘호남 비상시국선언’ [전문]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와 ‘비례연합정당’ 건설을 제안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북·전남·광주 시도민 여러분!

나라가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이대로 두면 나라가 망합니다.

가만히 있다가는 그간 쌓아온 모든 성과를 잃어버릴 것입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마저 잃어버릴지도 모릅니다. 뭐라도 해야 하는 절박한 시국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검찰독재 치하에서 민주주의가 파괴당하고 있습니다.

민생은 짓밟히고 있습니다.

외세와 손잡고 평화를 파괴하여 한반도를 전쟁 전야로 내몰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청년들에게 희망이 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국민들은 평범한 일상마저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촛불항쟁의 성과는 사라진 지 오래고 빈껍데기까지 태워서 흔적마저 지워버리고 있습니다.

6월항쟁 이전인 군부독재 시절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독립운동 영웅들을 모욕하고 동상을 철거하는 만행을 보면 지금이 1945년 해방 전 일제 식민지 시절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한다”. “탄핵을 해야 한다.” “개헌을 해야 한다.” 등 분노의 함성이 들끓고 있습니다.

2024년 총선에서 양심 있는 모든 시민·개혁·민주·진보 세력 총단결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2024년 총선에서 야권이 압도적으로 승리해야만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폭주에 제동을 걸고 탄핵과 개헌을 통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양심 있는 모든 시민·개혁·민주·진보 세력이 총단결하면 가능합니다.

24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를 바로잡기 위하여 다음을 제안합니다.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와 ‘비례연합정당’을 동시에 건설해야 합니다.

2016~2017년 촛불항쟁처럼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전국적인 운동조직과 이를 정치적으로 대변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정치적 연합체인 비례연합정당을 함께 건설해야 합니다.

모든 시민·개혁·민주·진보 세력이 함께하는 비례연합정당이 있어야만 촛불항쟁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가칭)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건설을 제안합니다.

가칭)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을 위한 ‘비례연합정당’ 건설을 제안합니다.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민주당의 성찰과 대승적 결단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만약 민주당이 국힘과 야합하여 선거법을 개악하여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는 선거를 포기하는 대국민 선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선거법 개악은 윤석열에게 승리를 헌납하는 민심 배신행위로 용서받지 못할 역사의 죄인이 될 것입니다.

특히, 민주당은 호남에서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문을 열어야 합니다.

비워야 채웁니다. 민주당이 호남에서 비우면 전국적으로는 더 채워집니다.

단결과 승리를 위하여 민주당에 다음 3가지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1. 선거법을 개악하지 마십시오.

민주정당이라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하여 선거법을 개악하지 마십시오.

1.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지 마십시오.

거대 제1 야당답게 반윤석열 세력의 총단결을 위하여 비례 의석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수도권 지역구에서 승부를 보십시오.

1. 호남에서 양보하십시오.

호남 정치의 발전을 위하여 호남에서 기득권을 양보하여 71년 대통령선거 이후 지난 50년 넘게 호남 사람들이 보낸 일방적 지지에 보답하십시오.

전북-전남-광주 호남 시도민 여러분!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기치를 들고 이순신 장군은 호남을 지킴으로서 나라를 지켜냈습니다.

이로부터 지난 430년간 역사적 고비마다 호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갑오년 농민들에서부터 5.18 시민들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길목에는 언제나 호남 사람들의 피 땀 눈물이 있었습니다.

역사는 다시 호남을 부르고 있습니다.

호남시도민 여러분! 다함께 나서 주십시오.

2023. 11. 30

전북 전남 광주 원로 • 시민사회 대표

아래 제안자 28명 명단 
 

전북

김일한 전북겨레하나 지도위원
김판수 평화의 소녀상 건립 최초 제안자
신태근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의장
여태권 율곡교회 원로 목사
이광석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광익 전북 YMCA 이사장
이석영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이석환 전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최재흔 전)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장
한병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상임대표의장
황민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명예의장
 

전남

고진형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 상임대표
김현덕 전) 호남제주 YMCA협의회 회장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장석웅 전) 전라남도 교육감
정원실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의장
한봉철 전남 518민중항쟁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한창진 전)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광주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김정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김진환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광주지부장
박경린 전) 광주YWCA 사무총장
안성례 전) 5월어머니집 관장
이철우 전) 5.18기념재단이사장
임추섭 전) 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장휘국 전) 광주광역시 교육감
정영일 동강대 교수
정찬용 사단법인 인재육성아카데미 명예 이사장

** 각 지역별 제안자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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