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광주국제영화제 주제···‘Hope for Peace(평화를 위한 희망)’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14개국 55여편 관객 찾는다
최초 북․ 중 합작영화 ‘평양에서의 약속’ 상영 예정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평화를 위한 희망’를 주제로 5일간 '제12회 광주국제영화제'을 열어 14개국 55편 장․단편을 상영한다.

지난 17일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평화를 위한 희망'이라는 주제에 맞게 의미를 담아내는 영화 뿐만 아니라 재미와 작품성을 담은 신선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 보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 휴머니티 비전
인간의 평화와 자연의 가치를 훌륭하게 다룬 감독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섹션.
중국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여 국제영화제외엔 국내상영을 하지 못했던 소수민족의 애환을 가감없이 그린 영화 <티벳의 노래>, <딜레마>, <후난에서 온 여인>을 비롯하여 최근 화제작인 <부러진화살>이 상영된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부조리를 고발한 <딜레마>는 돋보이는 수작이다.

▲ 제12회 광주국제영화제 알림판.

▲ 월드 비전
세계 주요 영화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함으로써 세계 영화계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섹션.
이소룡의 열렬한 팬이지 이소룡을 주제로한 영화만을 연출했던 천티엔싱 감독의 <쌍절곤>을 비롯하여 일본액션영화 <어쎄신>, 수려한 베트남을 화면속에 담아낸 <동쪽에서 온 진주>, <진실한 사랑>, <할복:사무라이의 죽음>등 총 5작품이 신정됐다.

▲ 패밀리 시네마
가족과 공동체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다루고 있는 영화들과 온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오락 영화들을 소개하는 섹션.

2008년 박스오피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화피>에 이어 빼어난 분장과 중국특유의 스토리를 전개한 수작이자 중국영화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운 영화 <화피2>, <온리워크>, <미국에서 온 손자>를 비롯하여 격변하는 중국의 현대사를 한 여인의 인생과 희생을 통해 보여주는 <향혼녀> 등 총 4편이 선정됐다.

▲아시아 태평양 영화대전(APSA 초청전)
세계문화의 중심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과 아시아 영화의 흐름을 읽을수 있는 APSA 수상작 셀렉션.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여행자>, <끝나지 않은 전쟁>, <메리와 맥스>등 총 4작품이 선정됐다.

▲ 특별 상영
약10만의 엑스트라배우를 동원시킨 ‘평양에서의 약속’ 은 북한과 중국합작으로 정치적인 색채를 배제하고 순수한 북․중영화교류차원에서 양국 무용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빼어난 한국무용과 음악이 이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진한 향수를 불러오는 영화이다.

▲ 영화, 민주주의를 말하다
감독 프랭크카프라는 부와 권력앞에서 힘이 없는 인간의 단면을 보여줌으로써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1930~40년도에 만들어진 영화들은 지금의 우리사회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우리 소시민의 삶에서 희망을 찾고 싶다면 한번쯤 보아야 할 섹션.
<멋진인생>, <존도우를 찾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천금을 마다한 사나이> 등 총 4편이 선정됐다.

▲ 애니메이션 특별전
전 연령층이 다 함께 즐길수 있는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 모음 섹션.

▲ 광주시민영상 상영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광주시민들의 영상작품을 소개하는 섹션.
<아빠는 슈퍼맨>등 총 6편이 선정됐다.

▲ 광주독립영화특선
광주 5․18 정신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한 실험영화 햇살댄스프로젝트를 비롯해 광주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독립단편영화 섹션. <늘푸른인생>등, 총 4작품이 선정됐다.

▲전국 백악대학생 영상제 상영전
전국의 젊은 영상인들이 제작한 참신하고 특별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 <인생 2막 1장>등 총 7작품이 선정됐다.

문의: (062)228~9968,  광주국제영화제 누리집 www.gif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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