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백 공관위원장 “당 정체성과 맞지 않아 탈락한 후보들 불공정 주장”
안도걸 “민주당의 압승을 통해 ‘민주주의·경제·국가소멸 위기’ 극복해야”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은 29일 안도걸 광주 동남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역구관내 전·현직 시·구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총선에 나설 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광주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공천절차는 오직 시스템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안도걸 민주당 광주 동남을 후보.
안도걸 민주당 광주 동남을 후보.

임 위원장은 이어 “공천 심사과정에서 당의 정체성에 부합되지 않아 컷오프된 일부 후보들이 탈당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들은 불공정한 공천을 주장하고 있으나 평가항목별로 점수가 할당돼 있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천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광주의 경우 7명의 현역의원 가운데 6명이 탈락하는 등 전체 42.5%에 달하는 현역 교체율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공천의 바로미터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참여경선을 제대로 주도해보는 게 학자로서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 판단해 공관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했다”고 주장했다.

안도걸 후보는 “민주당의 승리에 기여해 검찰독재로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윤석열 정부를 막겠다는 임 위원장님의 사명감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며 “민주당이 압승을 거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민주주의, 경제, 국가소멸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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