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소나무 캠프 28일 빗속에 선대위 출정 식 개최
황태연 대표 권한대행, 박석무 김정길 임추섭 선생 참석
참석자 "사법부, 하루빨리 송 후보 보석 허가하라" 촉구



28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첫날, 광주 서구갑 선거구에 옥중출마한 송영길 소나무당 후보는 부인 남영신씨와 아들 송주환씨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후 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송 후보 캠프는 비가 오는 가운데 서구 쌍촌동 선거사무소 앞에서 선대위 출정식과  함께 송 후보 보석 허가를 미루는 사법부을 규탄하는 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송영길 후보 모교 대동고 은사였던 박석무 전 의원, 김정길 6.15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황태연. 임추섭 선생 등이 참석해 송 후보 지지와 보석을 촉구했다. 

이어 솧 후보 아들 주환씨가 송 후보의 옥중 인사말을 전했으며, 정다은 소나무당 대변인이 송 후보의 광주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나규복 광주전남촛불행동 공동대표, 김광렬 재광고흥군향우회장, 김경민 광주전남시민행동 대표, 대동고총동창회 등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도 출정식에서 송영길 후보의 석방과 당선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외쳤다. 

한편 소나무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송 후보가 출마한 광주 서구갑 선거구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부인 남영신씨와 아들 주환씨도 송 후보 대신 전통시장과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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