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오전 11시 열려,
태안사 일주문 보물 승격 기념,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기원
CNN선정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선’

전남 곡성 태안사(주지 각초스님)에서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곡성군(군수 이상철)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오는 4월 13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태안사 일주문 보물 승격을 기념하고 적인선사탑 국보승격을 기원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전남 곡성군청 제공
ⓒ전남 곡성군청 제공

산사음악회와 함께 재미있는 문화 유산의 해설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비움과 쉼이 있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전공연으로 한량무 ‘하누리 예술단’과 북 퍼포먼스 ‘사맛디’로 문을 연다.

이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신난다 오케스트라’와 팝페라 가수 김아람, 트로트 가수 최나리가 출연하며, 마지막 공연으로 가수 전영록이 대미를 장식한다.

태안사 주지 각초스님은 “지역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고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천년고찰답게 전통 산사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산사음악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천년고찰 태안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사찰로 선종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파의 중심 사찰로 보물 적인선사탑 등 국가지정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CNN으로부터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선’으로 선정되기도 한 곡성군을 대표하는 유서 깊은 전통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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