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로변 복합쉼터’...휴식과 관광홍보 ‘도움’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으로 이뤄진다.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은 도로변에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면서 지역 문화, 관광 홍보 등의 홍보활동도 가능한 사업이다.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은 국도 27호선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 휴게소, 주차장, 수소차충전소, 전기차충전소, 특산물판매장, 다목적 공간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인근 유자 축제장, 유자 공원, 탐방로, 파크골프장 등과 연계해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순천국토사무소와 협력해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있는 사업계획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고흥을 찾는 관광객 및 도로 이용자에게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