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로타리클럽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 환자 300여명에게 치료비 지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가 지역 내 말기신부전 장애인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동광양로타리클럽(회장 김재정)과 협업으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나섰다.
공사에 따르면, 지역 내 복지카드를 소지한 저소득 말기신부전 장애인 및 당뇨병 환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혈관중재수술 및 당뇨환자 발 검사·수술’을 지원한다.
광양시 소재 말기신부전 장애인은 1,5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장 이식을 받기 전까지는 생명 유지를 위해 격일에 1번 투석이 필요하며, 1년 또는 2년에 한번씩은 혈관중재수술이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공사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검사조차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환자분들에게 치료비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가 적시에 의료 혜택을 받아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동성 기자
j7415@daum.net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