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순천 소각장 '원점에서 재검토'
이, "절차상 문제있어 영산강유역청과 면담" 예정
"찐명 후보교체, 공천파동은 민주당의 구태 사례"
"민주당이 아닌 진보당에 한표" 표심 호소

이성수 진보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하 순천갑)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찐명 후보교체, 공천파동'을 비판했다. 

특히, 국가정원 옆 쓰레기 소각장을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 한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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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진보당 순천갑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광주인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6월 최적 후보지 발표 후 갈등과 대립으로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쓰레기 문제 근본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가 손훈모에서 김문수 예비후보로 교체된 상태에서 지지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진보당에서 갑작스런 회견을 여는 건 아니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이성수 예비후보는 "지난해 10월과 12월에 순천시민 공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데 상당한 공을 들인게 이성수였고 진보당이었다"며 "결코 갑작스런 일은 아니고, 연장선상위에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당시 손훈모 변호사와 함께 함께 시민운동본부를 이끌었다"며 "결코 손훈모 예비후보의 지지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일회성 정책이 아니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한편, 현재 민주당의 '찐명 후보교체, 공천파동'에 대한 기자들의 추가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원래부터 해룡면을 원상회복시킬 의지가 없었다. 분구 역시 관심이 없었다"며 "시민들을 향해 사기극을 벌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찐명은 살아남고 비명은 죽어가는 민주당의 시스템이 구태다"며 "더 이상 민주당을 지지하지 말고, 새롭게 정치를 실현해 내는 이성수 진보당에 더 큰 힘을 실어달라"고 순천시민들께 표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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