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245에서 송 전 대표 부인 등 100여명 참석
"민주주의 무너뜨린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조기퇴진 위해 선봉에 서겠다"

ⓒ(가칭) 정치검찰해체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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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선언문을 대독하는 송영길 전 대표 부인 남영신씨. ⓒ(가칭) 정치검찰해체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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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찰해체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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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 중에 '정치검찰해체당' 창당을 본격화했다.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은  3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실질적인 창당 절차에 착수했다. 
(아래 창당선언문 전문, 취지문 전문, 송영길 전 대표 옥중서신 전문 참조)

이날 발기인대회는 200여명의 발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광 광주전남시민행동 상임대표가 임시 의장을 맡아 발기인대회 공식 절차를 밟고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를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발기인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는 부인 남영신씨를 통해 대독한 창당선언문에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래 70년 넘게 쌓아온 경제성장과 민주주의가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체제에서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나라의 주권을 팔아먹고 한반도 핵전쟁 위기를 관리할 능력을 상실한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조기퇴진을 위해 제2의 3.1운동의 깃발을 들고 정치검찰해체를 위해 선봉에선 사람들의 의지를 모아<정치검찰해체당> 창당을 선언한다"고 천명했다.

또 정치검찰해체당은 "2차 대전이후 유일하게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룩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디스카운트를 해결하는 길은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정치검찰 카르텔을 해체하는 길"이라며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지고 모든 국민을 겁박하고 기업인, 정치인을 압수수색 정부수집 캐비넷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윤석열 검찰독재 실상을 규탄했다. 

(가칭)정치검찰해체당은 이날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도에서 발기인 대회를 거쳐 오는 3월 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대표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 관련 혐의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정치검찰해체당(가칭) 창당선언문 [전문] 
 

 대한민국이 침몰하고 있다. 세계 최저 출생률이 더 악화되고 있다.

윤석열 정권 임기내에 1년 출생아 20만명선이 무너질 전망이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소멸 될 위기 국가이다. 

작년에 18개 초중고가 폐쇄되고 올해 33개가 폐쇄될 예정이다.

자살율은 OECD 최고이다. 

한국청소년(9~24세)사망원인이 1위가 교통사고, 암등 질병이 아니라 자살이다.

노인빈곤율은 OECD 평균의 3배이다.

귀하게 생긴 아이들도 보호못하고 죽어나간다. 

이태원참사특별법이 거부되었다.

희생자 엄마가 울부짖는다. “아이 낳지 마세요 새끼 키우고 살 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정부 여당 저출산 대책만 요란하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래 70년 넘게 쌓아온 경제성장과 민주주의가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체제에서 무너져 내리고 있다.

1% 대 저성장이 고착화 되고 있다.

올해 R&D예산을 16% 삭감하여 미래먹거리 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평생 압수,수색,구속등 국민을 잠재적 피의자로 표적수사로 살아온 일부 정치검찰이 나라의 살림살이를 거덜내고 있다.

작년 사상 최악의 56조 국가 세수를 펑크낸 무능한 정부이다.

정부 소비증가율이 23년만에 최저이다.

그런데도 올해 선거에 이기려고 무리한 감세포퓰리즘으로 벌써 7조가 넘는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

미국,일본은 다우존즈 주가 최고가를 갱신하고 니케이 지수도 34년 만에 30%이상 상승하는데 한국 주가만 뒷 걸음 치고 있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는 최악의 상황이다.

헌정사상 최초로 대선 경쟁 상대를 기소하고 야당 전현직대표 야당인사 비판 언론인등에 대해 정치적 보복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9번의 대통령 거부권행사로 헌법을 위반하고 3권분립을 무너 뜨리고 있다.

국가의 중요조직들이 정치검찰 출신들에 의해 장악되어 기능적 권력통제장치가 완전히 무너졌다.

윤석열 정권 2년도 안되어 여당대표가 대통령실 입김으로 7번 교체되어 정당민주주의가 껍데기가 되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청부민원을 제기한 위원을 도리어 해임했다.

채수근해병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려는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을 기소했다. 도둑이 매를 든 격이다.

주가조작으로 23억 이익을 얻은 대통령부인을 조사하자는 특검법을 거부한 것은 이해충돌 방지 헌법원리 위반이다.

손준성검사 고발사주에 대한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대검찰청이 조직적으로 총장부인 김건희와 한동훈검사장을 보호하기 위한 조직적 법죄행위임이 밝혀졌다.

감사원,검찰,경찰등 사정기관이 윤석열,김건희,한동훈 3인의 사조직으로 전락했다.

윤석열 정권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하겠다고 감세정책과 검사가 장악한 금융감독원을 통해 관치금융을 하고 있지만 디스카운트는 더 심화되고 있다.

한국기업의 디스카운트 해결은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이다.

주주와 채권자 소비자 이익을 침해하는 소수 대주주의 불투명 지배구조를 개혁하는 길이다.

마찬가지로 2차 대전이후 유일하게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룩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디스카운트를 해결하는 길은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정치검찰 카르텔을 해체하는 길이다.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지고 모든 국민을 겁박하고 기업인, 정치인을 압수수색 정부수집 캐비넷으로 통제하고 있다.

이를 이겨내는 길은 정치검찰과 타협하지 않고 캐비넷자료에 쫄지 않고 다같이 일어서는 것이다.

이에 정치검찰해체를 위해 선봉에선 사람들 이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의지를 모아<정치검찰해체당> 창당을 선언한다.

나라의 주권을 팔아먹고 한반도 핵전쟁 위기를 관리할 능력을 상실한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조기퇴진을 위해 제2의 3.1운동의 깃발을 들어야 한다.

정치검찰 해체당이 선봉에 서고자 한다.

2024년 2월 3일 

(가칭) 정치검찰해체당 발기인대회 참석자 일동  

 

         (가칭) 정치검찰해체당 창당발기 취지문 [전문] 


오늘 우리는 빼앗긴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가칭 정치검찰해체당’ 창당을 선언한다.

정권을 빼앗긴 것이 아니라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 정치검찰은 헌법 위에 있고 국민은 무소불위 권력에 숨죽이고 있습니다.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은 권력을 빼앗겼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 아닙니다.

빼앗긴 권력을 찾기 위한 노력은 수백번의 압수수색, 기우제식 수사, 구속 등으로 탄압받고 지적하는 언론인은 해고당하고 처벌받습니다.

정치검찰은 기세등등해 국정을 농단하고 범죄 카르텔을 구축하여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탄압하면 국민들은 겁을 먹고 자신들은 평생 권력을 누릴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어떤 국민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수많은 고비마다 민주공화국을 지켜 온 전 세계 유일한 국민.

총칼도, 고문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 땅의 주인임을 확인 시켜온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어떻게 지켜온 민주공화국인데 이렇게 권력을 내줄 수 없습니다.

정치검찰에게 빼앗긴 권력을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이 되찾아오겠습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

하나. 어떠한 탄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하나. 범죄 카르텔화 되어가는 정치검찰을 해체하겠습니다.

하나. 윤석열 독재정권을 심판하겠습니다.

하나. 명백한 범죄를 저지른 검찰을 모두 처벌하겠습니다.

하나. 국정농단 세력을 엄벌하겠습니다.

하나. 무너진 외교를 복원하겠습니다.

하나. 전쟁위기 한반도를 평화의 한반도로 만들겠습니다.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은 정치검찰에 선전포고 합니다.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이길때까지 싸우겠습니다. 

거리에서, 국회에서, 어느 곳에서도 두려움없이 국민만 믿고 맨 앞에 서겠습니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민국만세!

제2의 독립운동을 시작합시다!
2024년 2월 3일 

(가칭) 정치검찰 해체당 발기인대회 참석자 일동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옥중 서신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송영길입니다.

영어의 몸이 되어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서울구치소에서 서신으로 인사드려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구치소보다 광주는 따뜻하겠지만 지구기후위기 때문인지 겨울 날씨가 일정치 않습니다.

늘 체온유지 잘 하셔서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4년 전 2020년 4월 15일 21대 총선을 목전에 둔 4월 3일과 4월 8일 대한민국 검찰 역사에 전대미문의 해괴 망측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불리는 대검 수사정보관 손준성 검사가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와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를 보호한다고 유시민, 최강욱 등 민주당 관련 인사들을 검사들이 관리하는 판결정보 등을 활용하여 고발하는 고발장을 작성했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김웅 지역위원장에게 고발장을 전달하여 접수했습니다.

자신과 직접 관련이 없는 민주당 관련 인사들에 대해 자신이 피해자도 아닌데 윤석열 총장 부인과 가신을 보호하기 위한 고발장을 써서 야당 정치권에 보내는 범죄행위를 자행했던 것입니다.
 
수많은 시민단체들이 고발했고, 공수처가 기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손준성 검사를 무혐의로 징계처분하지 않고 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전횡을 자행했습니다.
 
당시 민간인 신분이라서 검찰에 이청한 김웅 의원 또한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대검찰청 핵심 조직인 수사정보관실을 검찰총장 가족 가신 비리 옹호를 위한 가족로펌으로 변질 시킨 것입니다.

윤석열 총장과 한동훈 검사장의 지시와 공모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작태는 법으로 징치해야 할 국기문란 행위입니다.
 
정치적 동지관계에 있는 지역위원장 또는 보좌진들이 한 행위를 공모했다고 이재명, 송영길을 기소한 검찰이 검사동일체원칙, 상명하복이 강한 검찰조직에서 고발사주의 최종수혜자 윤석열과 그의 가신 한동훈 모두 무혐의 처분되었습니다.
 
법원도 법관 인사권과 비서조직인 법원행정처 사태와 관련하여 양승태 대법원장이 공모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47건 공소사실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윤석열, 한동훈 검찰이 기소한 사건이 무죄판결이 나자 환영성명을 낸 국민의 힘, 대법원 요청으로 청부수사를 했다고 유체이탈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그들의 무법, 불법, 위법, 탈법에 의해 대한민국 법치민주공화국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선 경쟁 상대를 기소하고, 백주 대낯에 칼로 목을 찌르는 천인공노할 살인미수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살인테러는 윤석열, 한동훈 정권의 이념투쟁과 편가르기 그리고 야당을 국정파트너가 아니라 척결대상으로 선동해 온 결과입니다.
 
지금 척결해야 할 대상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 온 운동권이 아니라 사법고시에 합격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검사로 권력을 휘두르다 퇴임하여 전관 예우 수십억 재산을 불리고, 다시 국회의원, 장관, 대통령이 되어 온갖 특권을 누리고 있는 검찰독재세력입니다.
 
저 송영길은 어떠한 장소와 조건에서도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검찰독재와 맞서 싸워나가겠습니다.
 
저에게는 어느 시대에나 우리 역사를 정의로운 길로 인도했던 광주시민 여러분과 김대중 대통령님 행동하는 양심을 따르는 민주국민과 노무현 대통령님의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의 기치 아래 불의에 저항하고 계시는 민주시민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재명과 송영길!

칼과 망치로 테러를 당했습니다.

정치검찰의 모진 수사와 기소로 모진 수모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쓰러지지 않고 싸워가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께서 걸으셨던 그 길. 역사를 두려워하고, 국민을 하늘처럼 섬겼던 그 길에서 당당하게 흔들림없이 맞서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하염없는 사랑과 위로에 감사드립니다.

저 송영길, 자랑스러운 광주의 아들로서 시민 여러분의 명령을 최우선하며 5월 민주영령들께 부끄럽지 않은 정치여정을 걷겠습니다.

다시 뵙는 그날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고맙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 송영길, '추운 한 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가 시들지 않았음을 알았다'는 추사의 말씀을 전하며, 서울구치소 수인번호 2300 송영길 광주시민 여러분께 소식을 올립니다.

2024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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