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605번지에 3층 44면 지난해 12월 준공
김태진 의원, 서명운동 등으로 현재 규모 조성

광주 서구 동천동 상가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동천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이 19일 개최됐다. 

당초 ‘동천동 공영주차장’은 2020년 어린이공원 지하층에 조성할 계획이었으나지난 2020년 12월 광주서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태진 의원이 ‘동천동 공영주차장 부지 전면 재검토 및 부지 확보’를 주장하면서 쟁점이 되었다. 

김태진 광주서구의원(진보당. 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김태진 광주서구의원(진보당. 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청 제공

당시 김 의원은 “우미아파트 뒤편 행자어린이공원에 조성하는 것은 오히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부지 선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완을 요구한 것. 

이에 광주 서구청에서 현 동천동 605번지에 부지 확보 후 총사업지 54억원을 들여 올해 1월 3층 4단 44면 규모로  지난해 12월에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태진 의원은 “당시 우미아파트 등 동천동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 및 서명운동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주차장 조례 개정 등 이용 요금 감면으로 공영주차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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