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인, “10년 후 인구 10만, 더 큰 고흥군” 비젼
[인터뷰] 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인, “10년 후 인구 10만, 더 큰 고흥군” 비젼
  • 염동성 기자
  • 승인 2022.06.15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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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강화,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양질의 일자리,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
체류형 관광, 야간경관조명과 상설 드론 문화예술공연 등 추진.

[당선인 인터뷰 ① –  공영민 전남고흥군수 당선인]

지난 9일 오전, 전남 고흥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 마련된 고흥군수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사무실에서 6.1 지방선거에서 고흥군수로 당선된 공영민 당선인을 만났다.

공 당선인은 선거 후 곧바로 인수위 구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현장을 방문하고, 또 군정 보고나 공약 등을 챙기느라 다소 피곤해 보이긴 했으나, 일에 대한 열정때문인지 표정만큼은 밝아 보였다.

리턴매치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당선은 됐으나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 당선인은 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고, 선거기간 내내 부르짖었던 ‘하나된 고흥’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지 당선인에게 직접 물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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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전남 고흥군수 당선인 제공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후보일 때와 당선인 신분일 때, 의식적으로 느끼는 차이점이 있다면?

먼저, 후보였을 땐 군민들의 삶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어떻게 하면 군민들이 행복해 질 것인지 군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계획과 비전을 제시 했다면,

당선인 신분은 제시한 비전과 공약을 임기 내 충실히 이행함 으로써 고흥이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금 말씀하신 공약 이행 관련해서, 대형병원 건립, 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개설, 스마트 팜 단지 조성 등 굵직한 공약사업들이 있던데, 정권이 바뀌어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텐데? 구체적 대안은 무엇인지?

저는, 지난 8년간 고흥군민과 함께 땀과 눈물을 흘리며 내 고향 고흥을 발전시키겠다는 절박함과 사명감으로 준비해 왔습니다.

우리지역 출신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김승남·송갑석 국회 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등 고흥 출신 민주당 인사들과 손잡고 고흥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신규사업도 좋지만, 지붕 없는 미술관이란 유려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고흥, 그렇다면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머무는 관광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지?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과 김승남 국회의원과 함께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 모습. ⓒ공영민 당선인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과 김승남 국회의원과 함께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 모습. ⓒ공영민 당선인 제공

우리 고흥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거금녹동권역 등을 5개 권역으로 우선 선정해, 아름다운 고흥 해안도로를 명소로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국립우주청소년체험센터내 무중력체험실 설치하고 녹동 인공섬에 정기적으로 드론쇼를 개최해 전남의 대표하는 휴양 힐링과 관광 웰니스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양질의 먹거리를 위해 고흥 전통 시장 인근에 대표 먹거리 고흥밥상 골목을 만들어 육성한다면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수 있습니다.

지역국회의원, 전라남도지사, 광주광역시장, 민주당 국회의원과 똘똘 뭉쳐서 다 함께 잘 사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군수가 돼 ‘군민통합, 경제군수’가 되겠습니다.
 

*위와 같은 경쟁력있는 군을 만들기 위해선, 인구소멸 대비, 고흥군의 인구늘리기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유치나 방안이 있다면?

지난 4년간 우리 고흥은 인구가 매년 천여 명이 줄고 이천 여명이 넘는 2030세대가 고흥을 떠났습니다.

이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고흥을 오갈 수 있도록 광주에서 고흥읍을 걸쳐 나로우주센터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하여 접근성을 개선 하겠습니다.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고흥의 농수축산물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화와 6차 융복합 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관광산업도‘선택과 집중’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여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흥을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군민들의 소득증대와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더불어, 군민들의 삶의 질과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한 문화향유, 구체적으로 대중음악, 클래식, 미술전시 등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 활동 공약이 있으시다면?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영민 당선인 제공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영민 당선인 제공

예, 저는 민선 8기를 돌아오는 고흥, 살고 싶은 고흥, 누구나 오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고흥을 만들겠습니다.

우선적으로 문화예술인 상설전시관 G 갤러리 건립과 고흥관광 로드맵을 정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밤에도 빛나는 고흥을 위한 야간 관광명소 5夜도 육성토록해 고흥에서 오래 머물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지방선거 특성상 낙선인, 낙선인의 지지자들과 당선인 사이의 관계회복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고흥군의 경우 ‘하나된 고흥’을 위한 구체적인 군민통합 대안이 있는지?

저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는 최초의 군수가 될 것입니다.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는다면 군민을 편가르기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선거 기간 중 고흥경찰서 등에 신고한 고소 고발 사건에 대하여 군민 화합과 통합을 위해 취하했습니다.

또한, 당선 후 현 송귀근 군수를 찾아가 공통분모인 고흥발전과 군민 통합 등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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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고흥을 위한 선대본 발대식 모습.
ⓒ공영민 당선인 제공

*그럼, 낙선인의 공약 중 일부를 대통합 차원에서 받아들일 의향은 있으신지?

예, 받아들일 의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받아들일 부분은 어떤 것이고, 실현방안은 무엇인지?

우리 군민 대다수가 1차 산업인 농수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우리군 농수축산업의 경제력을 강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살펴보겠습니다.

현 송귀근 군수 공약 중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과 농수특산물 가공 및 유통 혁신을 통한 고흥의 농수축산물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 6차 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하는 공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이를 통해, 젊은이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꿈을 펼칠수 있도록하고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도시로 떠났던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군수의 중요한 임무 중 적절한 인사를 통한 군민봉사 일텐데, 인사의 공정성, 청렴성을 어떻게 확보할지?

먼저, 군청의 실과소장에게 군수 권한을 많이 위임하고 읍면장 에게 잃어버린 권한을 찾아주겠습니다. 또한, 열심히 일하고 고흥의 변화 발전을 위하는 공무원을 우선적으로 우대하고 경력 있는 공무원도 조화롭게 승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본청에 근무하지 않고 사업소나 읍면에 근무해도 열심히 일하면 근평에 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적극행정은 장려하고 법적인 책임은 군수가 지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고흥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우주발사체라는 답변이 많은데, 과연 고흥군민과 우주발사체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하고, 먹고사는 문제와 어떻게 연결시켜 나갈지?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 당선인인수위원회가 인수위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있다. ⓒ공영민 당선인 제공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 당선인인수위원회가 인수위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있다. ⓒ공영민 당선인 제공

오는 15일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가 우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발사입니다.

최근, 경남 사천에 항공 우주청 신설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군도 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우주항공산업 선점을 위해 발 빠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발사체 관련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전남 분원을 우리 고흥에 유치하고 우주 항공클러스터 산업단지를 타 시군보다 선제적으로 앞서 나가겠습니다.


*과거 고흥의 주력사업이었지만 지금은 다소 쇠락한 농어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의 지원과 대응책이 있다면?

저는, 고흥의 농수축임업이 든든한 고흥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내년 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 지역을 제외하고 고향을 포함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모아 그 지역의 주민 복리 증진 등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면 고흥 지역 주민이 아닌 전국의 모든 국민이 고흥군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 제공도 가능합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재정이 열악한 지역의 재정 확충을 위한 새로운 기회인 만큼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을 농업인 복리증진, 농촌 공동체 활성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에 중점적으로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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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일손돕기에 나섰던 공영민 당선인.
ⓒ공영민 당선인 제공

*미래 고흥 발전 비전을 위해 여수의 2026세계섬박람회, 순천의 2023국가정원 박람회 등과 같은 고흥의 장기 프로젝트가 있다면 ?

우리 고흥은 소멸 위기에 있는 고흥이 아니라, 10년 후 인구 10만 이상의 더 큰 웅군이 되는 것을 비전을 두고,

이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우선적으로 전국어디서나 편리하게 고흥을 오갈 수 있도록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간 고속도로를 건설하여 접근성을 개선하겠습니다.

우주센터가 있는 것을 비빌 언덕 삼아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도시로 떠났던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고흥을 만들어내 겠습니다.

그래서, 취임하자 말자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며 고흥을 위한 국책 사업이나 국비 예산을 확보해 고흥이 비약적으로 변화 발전 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군민께 하시고 싶은 말이나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흥 군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뜻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구문제를 해결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선거 후 편가르기 없는 군민통합의 고흥을 만들고 고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군민과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창의적인 공무원들과함께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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