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광주시민사회단체 참여... 23일 5.18민주광장서 출범
무등산 자연보전과 난개발 반대운동 등 본격적 활동 예정
57개 광주시민사회단체가 23일 '국립공원무등산지키기시민연대(약칭 무등산시민연대)' 발족식을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하고 무등산 보전과 난개발 반대운동에 나선다.
무등산시민연대 공동대표단은 서연우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류봉식 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 장헌권 서정교회 목사,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대표, 박종화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대표, 이순화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박미경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상진스님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가 맡았다.
참여단체는 23일 현재 (사)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사)광주시민센터, (사)광주여성노동자회, (사)광주여성민우회, (사)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사)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 (사)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사)맑고향기롭게광주모임, (사)숲살림협회, (사)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사)시민생활환경회의, (사)푸른길, 6·15공동위원회광주본부, 가톨릭공동선연대, 가톨릭농민회광주대교구연합회, 광주YMCA, 광주YWCA, 광주가톨릭농민회,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 광주기독교협의회인권위원회, 광주불교연합회환경위원회, 광주사회혁신가네트워크, 광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협의회, 광주에코바이크, 광주여성센터, 광주여성의전화, 광주여성장애인연대, 광주여성회,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진보연대, 광주환경운동연합,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녹색당광주광역시당, 두바퀴레시피, 무등산포럼, 무등산풍경소리, 문화행동S#ARP,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 상상창작소봄, 생명을노래하는숲기행, 우리농촌살리기운동천주교광주대교구본부, 원불교광주전남환경연대, 정의당광주광역시당,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진보당광주광역시당,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광주지부, 참여자치21, 천주교광주대교구생태환경위원회, 풍영정천사랑모임, 한국자연공원협회무등산지회, 황룡강생태환경문화지킴이, 황룡강시민모임 등 57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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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무등산지키기시민연대 발족 선언문 [전문] 너른 품으로 광주를 안은 무등산과 우리는 닮았습니다. 우리는 꿀잼도시, 관광객 유치, 기업 수익 사업을 위해 무등산 개발을 옹호하고 추진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이 광장에는 52번째 지구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무등산의 높이가 1187m가 아니라고 합니다.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 대동과 평등의 광주 정신이 숨 쉬는 이곳 5·18 민주광장에서 우리는 무등산 개발 공약을 내세워 지역을 갈등과 분열로 내모는 모든 행위를 멈출 것을 단호히 요구합니다. 2022.4.23. 5·18 민주광장에서 『국립공원무등산지키기시민연대』 발족을 선언하며 참여단체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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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시민연대 경과 -. 2019년 5월 21일 광주시민총회 시민안건 친환경경차를 이용하여 무등산 장불재에 오르게 해주세요 반대(77%), 찬성(23%)로 부결 -. 2019년 7월 시민권익위원회 바로소통 광주 시민제안 친환경경차를 이용하여 무등산 장불재에 오르게 해주세요 반대(76%), 찬성(24%)로 심의보류 -. 2020년 10월 22일 광주동구청앞 ‘무등산신양캐슬신축반대시민연대’ 결성기자회견 -. 2021년 5월 광주시, 무등산 난개발방지 및 신양파크호텔 공유화를 위한 민관정위원회 설립(공유화) -. 2021년 5월 ‘무등산신양캐슬신축반대시민연대’를 ‘무등산난개발저지시민연대’로 명칭변경 -. 2021년 12월 28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민선7기 송·신년 기자회견 무등산 접근성향상 방안 논의 계획 발표 * 이 시장은 28일 열린 민선 7기 송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무등산 접근성 향상 등 여가·관광 인프라 확충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에 “케이블카 설치도 포함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사실상 추진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 시장이 내건 논리는 도시 경쟁력 제고와 여가 관광 인프라 확충의 일환이다. 시는 구체적으로 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에서 꾸린 `그린·스마트·펀(FUN) 특별위원회’를 통해 논의를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공론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광주드림 기사 2021년 12월 30일자) -. 2021년 12월 29일 무등산난개발저지시민연대 성명발표 광주시는 무등산 케이블카 논의를 중단하라 -. 2021년 12월 29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성명발표 무등산 케이블카 논의구상을 철회하라 -. 2021년 12월 30일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보도자료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무등산정상 접근성 논의에 대한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는 보도자료 배포 -. 2022년 1월 6일 광주NGO지원센터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무보협) 보도자료에 따른 긴급간담회 *무등산을 제대로 지키는 시민모임(가칭) 창립 논의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가 간사단체를 맡기로 함 -. 2022년 1월 무등산 증심사, 원효사 주지스님 방문 -. 2022년 2월 환경운동 1세대 방문 -, 2022년 2월 23일 광주광역시의회 예결특위회의실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10년, 무등산의 현재와 미래 시민대토론회 *무등산의 정상부복원, 통신시설 이전이 중심 의제 *무등산을 제대로 지키기 위한 협의체 제안 -. 2022년 4월 5일 광주광역시청 무등산을 제대로 지키고자 하는 시민사회, 환경단체 기자회견 *무등산을 개발의 대상, 돈벌이 대상으로 인식하는 이용섭, 강기정 시장예비후보 규탄 *무등산을 제대로 지키기 위한 협의체 발족 결의 -. 2022년 4월 12일, 19일 광주NGO센터 무등산을 제대로 지키기 위한 준비협의체 실무회의 *명칭을 『국립공원무등산지키기시민연대(약칭 무등산시민연대)』로 확정 *4월 23일(토) 5.18민주광장에서 발족식 진행 *광주지역 제 시민사회, 종교, 여성, 청소년, 장애인단체 등 폭넓게 조직 구성 *복원하라 11870 서명운동 – 5월 한달간 단체별로 돌아가면서 진행 문빈정사앞, 매주 토일요일 오전 8시 30분~10시 *무등산정상 제모습찾기 제2차 정책토론회 진행 – 5월 중 *11870명 서명결과 시장인수위원회 전달- 6월 중순 -. 2022년 4월 22일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공동대표단과 활동실무자 관리사무소장 면담 *국립공원무등산의 제1원칙은 ‘이용과 개발’이 아닌 ‘보전과 관리’임을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