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전문]

6.15정신은 포기하지 않는 평화의 정신이다.

6.15일은 남북 정상이 손을 맞잡고 평화와 번영의 이정표를 세운 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그러나 최근 남북관계가 최악의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북한의 발언들도 우려스럽지만 우리 정부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2018년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처가 소극적이지는 않았는지 진지하게 성찰하여야 한다.

6.15정신은 포기하지 않는 평화의 정신이다.

잠시 주춤할 수는 있으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래는 포기할 수는 없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20년 전 두 정상이 보여준 평화를 위한 열망을 계승하여 남북이 화해와 협력,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2020년 06월 15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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