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내외 홍보 본격 나선다

국민배우 안성기 씨가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에 앞장선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8일부터 열리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로 영화배우 안성기 씨를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오랜 시간 많은 작품 활동을 통해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안성기 씨의 이미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들(FUTURES)이라는 주제로 미래라이프 스타일과 디자인의 역할을 탐색하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가장 어울린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영화배우 안성기씨가 5일 광주시청에서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안 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우리가 생활하면서 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디자인이 아닌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며 “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디자인비엔날레를 많은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이를 계기로 광주가 더욱 도약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 씨는 1957년 데뷔 후 ‘화려한 휴가’ 등 총 126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영화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문화예술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영화인들과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안 씨는 행사 종료일까지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요 행사에 참석하고 홍보 영상물 제작, 휴대전화 컬러링 서비스 제작 등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영화예술인의 삶이 어떠하고 어떤 눈빛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몸소 실천하며 삶을 디자인해온 안성기 씨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홍보하게 돼 기쁘다”며 “디자인비엔날레가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문화계 발전 축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청 제공

한편,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미래들(FUTURES)’을 주제로, 9월8일부터 10월23일까지 46일 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시립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본전시 ▲특별전 ▲국제학술행사 등을 통해 디자인이 그리는 미래사회의 라이프스타일과 미래 산업, 미래 일자리 등에 대한 다양한 미래의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비즈니스, 특별전, 특별프로젝트, 디자인체험, 이벤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기업, 시민, 학생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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