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달식 개최, 시청 1층 시민숲에 전시

광주시는 13일 해군으로부터 호위함 ‘광주함’ 모형을 전달받아 시청사 1층 시민숲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광주함은 해군의 여섯 번째 차기 호위함으로, 최신레이더, 소나 등 첨단전투체계를 갖춘 2500톤급이다.

광주시가 13일 해군 호위함 ‘광주함’ 모형 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함 모형은 시청사 1층 시민숲에 전시한다. ⓒ광주시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보유하고 주요 장비의 90% 이상이 우리 기술로 만들어졌다. 광주함 모형은 실제 크기의 100분의 1로 축소 제작됐다.

이날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 ‘해군 광주함 모형 전달식’에는 임찬재 광주함 함장(중령) 등 해군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광주함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광주함 모형을 시청사 1층 시민숲에 전시하고, 광주함 장병들과 광주시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행사도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9월28일부터 1박2일간 해군 광주함 장병 80여 명을 초청해 시와 광주함 장병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광주 이해를 돕기 위해 광주권 역사와 문화의 현장인 국립5‧18민주묘지와 광주비엔날레 등을 탐방하는 ‘빛고을투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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