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조사 등 행정절차 밟아 내달 초 임명

송태정 정무특보 내정자.

광주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노성경 정무특보 후임에 송태종 전 시의원을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신원조사 등 행정절차를 밟아 송 내정자를 12월 초순 정무특보에 임명할 계획이다.

송 내정자는 정당인 출신으로, 민주당 광주시당 정책실장, 국회의원(임내현 의원) 비서관, 광주광역시 4대 시의원, 광주광역시북구의회 2·3대 구의원 등을 역임했다.

정무특보의 임기는 2년이지만 업무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오랜 정당 활동과 의정활동에서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민선 6기 후반기 남은 기간 국회, 정당,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대외협력과 정무적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가 민선 6기 들어 네 번째 정무특별보좌관 공모를 마감한 결과 8명이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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