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 “별도 특검 수용…거국중립내각 수용”

광주흥사단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기문란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흥사단은 이날 시국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중대한 위기에 처해있다. 박 대통령은 별도의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흥사단은 “박근혜 정부는 개성공단폐쇄, 위안부 문제 졸속 협상, 사드배치 결정 등으로 북한과의 대결을 심화시키고 주변국들과의 외교마찰을 일으켜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실업 증가, 비정규직 노동자의 양산, 국가채무와 가계부채의 증가 등 경제정책에서 실책을 거듭했고 제2의 IMF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억압하고 역사왜곡을 시도했으며, 의회주의의 원칙을 훼손하는 등 민주주의와 인권을 크게 후퇴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위기와 민주주의의 후퇴는 박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의 권한을 포기하고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에 갇혀 국정을 방기, 남용한 결과”라며 “최순실과 그 측근의 비리, 이들의 비리를 방조한 정부 관료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에 대한 성역 없는 조사를 실시하라”며 “박 대통령은 국기문란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고 책임 있는 거국중립내각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기문란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라!’
‘별도의 특검을 수용하라!’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위기에 처해있다. 박근혜 정부는 개성공단폐쇄, 위안부 문제 졸속 협상, 사드배치 결정 등으로 북한과의 대결을 심화시키고 주변국들과의 외교마찰을 일으켜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 청년실업 증가, 비정규직 노동자의 양산, 국가채무와 가계부채의 증가 등 경제정책에서도 실책을 거듭했으며 국민들이 제2의 IMF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박근혜 정부는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억압하고, 역사왜곡을 시도했으며, 의회주의의 원칙을 훼손하는 등 민주주의와 인권을 크게 후퇴시켰다.

이러한 국가적 위기와 민주주의의 후퇴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의 권한을 포기하고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에 갇혀 국정을 방기, 남용한 결과이다.

지금 국민들은 대통령의 무능, 최순실과 대통령 측근들의 불법적, 탈법적 행위에 분노하고 있으며 박근혜를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이에 광주흥사단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별도의 특검을 통해 최순실과 그 측근의 비리, 이들의 비리를 방조한 정부 관료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단행하라.
- 대통령에 대한 성역 없는 조사를 실시하라.
- 박근혜 대통령은 국기문란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라.
- 책임 있는 거국중립내각을 수립하라.

2016년 11월 2일
광주흥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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