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은 2016년 상록인문학강좌 네 번째 강사로 배현진 선생님을 모시고 ‘중국대중문화와 차이나팝’이란 주제로 강의를 개최한다.

2000년대 아시아미술의 화두는 팝아트로 이 중 중국의 팝아트는 아시아 팝아트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강좌는 60~70년대 정치적 격변을 1990년대 팝아트 감각으로 변용한 작가의 팝아트와 이 후 중국 대중문화를 기반으로 새롭게 대두된 중국팝아트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다.

‘중국대중문화와 차이나팝’은 중국 팝아트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강좌이다.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위에민쥔, 장샤오강, 왕광이 등의 팝아트 작가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이들 작가들은 문화대혁명과 개혁과 개방을 경험한 세대들이 바라본 중국의 사회를 풍자한 작품들로 마오쩌둥이나 문화대혁명 이미지를 사용한다.

또한 현대 중국의 인터넷 시대와 만화, 애니메이션 문화 속에도 영향을 받고 성장한 세대의 팝아트에 대해 알아 볼 것이다. 중국의 황이한, 장헝 등 만화세대의 출현은 만화가 상업적 요소에서 작품을 위한 예술적 자원으로 변모하게 하였다.

‘중국대중문화와 차이나 팝’ 은 정치풍자와 대중의 일상 삶을 통해 중국의 색을 확고하게 다진 중국의 팝아트에 대해 알 수 있는 강좌다.

<강사약력> : 배현진(문학박사, 경희대 객원교수)

- 중국문화대학교 예술대학원 석사, 경희대학교 문학박사(미술사)
- 학술논문
「중국현대미술 속 마오쩌둥 이미지의 일상적 변용」,
「장샤오강(張曉剛)과 류샤오동(劉小東)의 작품 속 중국 사실주의 회화의 변화와 특징」

「명말청초 휘주상인의 서화수장과 문화적 후원」「명말 도시문화 변화와 서화수장 취미 전개 양상」외 다수
- 현재 :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객원교수. 한국동양예술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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