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챔버싱어즈 27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정기연주회

아카데믹한 연주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에서 호평 받고 있는 광주챔버싱어즈가 27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광주광역시·광주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 마련했다.

▲ 광주 챔버싱어즈 정기 공연. ⓒ광주문화재단

박호진 지휘자(광주합창연합회장)와 창·단원 36명, 오케스트라 단원 20명이 참여해 비발디의 글로리아를 중심으로 한국가곡, 종교음악을 공연한다.

다양한 기악전공자들도 참여로 바로크시대의 음악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풍성한 연주를 선보인다.

광주챔버싱어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7년부터 매년 희귀한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삶의 소망과 희망을 주기 위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주회 수익금은 각 자치구에서 추천 받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광주챔버싱어즈 관계자는 “이러한 사회활동이 사회전반에 퍼져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풍성이지는 계기가 되는 파급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선곡과 연주활동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소프라노 오리나, 더블M어린이 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연주회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일반 1만원(학생 50% 할인)이며, 당일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문의 : 010-8612-2282, 010-7618-0616.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