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의 활성화와 문화도시 광주의 미래’ 주제로 
새 달 2일 광주문화도시협의회 ․ 광주민예총 공동
 

지난 25일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광주지역문화단체가 각계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토론회를 연다.

2일 오후 2시에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각계 각층의 전문가, 시민문화단체, 지역 예술인, 아시아문화원과 광주시가 참여하여 전당의 활성화와 문화도시 광주의 미래를 모색해보기 위한 토론회다.

▲ 지난 25일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토론회는 광주문화도시협의회(상임대표 박병주), 광주민예총(회장 윤만식)이 주최하고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 대동문화재단(회장 조상열), 한국장애인문화광주시협회(회장 정진삼)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당 개관 평가를 통해 전당의 미래에 대한 조망, 전당의 에너지를 도시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 전당과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한 지역의 역할 및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시민참여형 토론회이다. 

토론회 좌장은 송진희 호남대 교수가 맡으며, 제1세션은 이승권 조선대 교수가 ‘전당의 활성화와 문화도시 광주’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지정토론자로는 김병석 아시아문화원장이 나선다.

또 ‘전당의 5개원의 평가와 정책 제안’은 정순기 광주시 연극협회 회장,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주홍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민인철 광주전남연구원 정책연구위원, 황병하 조선대 교수가, ‘전당의 조직과 운영’은 김도일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시민문화교류위원장, ‘전당과 지역 문화계와의 연계’는 박선정 광주대 겸임교수, ‘전당의 접근권 문제’는 유현섭 광주지체장애인협회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제2세션은 천득염 전남대 교수가 ‘조성사업과 광주,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일융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각 분야를 대표한 토론자로는 윤만식 광주민예총 회장, 임택 광주시의회 문특위원장, 선재규 광주문화재단 정책기획실장, 고미아 위치스 대표이사, 강성욱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사무처장, 전고필 전 대인예술시장 감독, 정성구 도시문화집단 CS대표, 윤현석 컬쳐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여한다. 

 주최 쪽은 “전당의 활성화 여부는 조성사업의 성공과 문화도시 광주의 미래와 불가분의 관계인만큼, 정부의 책임 못지않게 지역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 지역의 입장에서 사고·접근·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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