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참관객 3만여 명,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 끌어 
174건 335만달러 수출상담, 9건 수출계약 체결 등 성과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광주국제식품전이 국내외 참관객 3만여 명이 찾고 수출상담과 수출계약 등 183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29일 막을 내렸다.

17개국 229개사 461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일간 열린 이번 전시는 국내외 식품 제품 전시 외에 참가업체의 성과 제고를 위한 수출상담회와 ‘국내 유통업체 MD 초청 구매상담회’를 열어 광주지역 농식품 업체인 아이밀과 현대에프앤비가 영암마트와 입점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시 기간 남도탁주,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청산녹수 등이 총 9건의 MOU를 체결했으며, 174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9건의 수출계약(103만달러)이 체결되는 등 해외 판로개척의 실질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전시는 참관객이 체험 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근 방송가에서 인기몰이 중인 이탈리안 요리전문가 남성렬 셰프 초청 ‘Cooking Show’와 지역 음식명인 이애섭 남도의례음식장, 가매일식 안유성 대표가 참여한 광주 K-FOOD 요리 시연회를 개최해 참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맛의 고장, 광주에서 매년 열리는 광주국제식품전은 참가업체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전문 전시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