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과 농어촌공사 at센터에서 특별한 전시회 개최

전남 나주시천연염색재단(이사장 임성훈 나주시장)에서는 나주 천연염색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회와 농어촌공사 등 두곳에서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 5일과 6일 양일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나주 공예이야기 선물전’이라는 기획전에서는 나주 공예품과 천연염색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작품을 선보이게 되는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이다.

그리고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농어촌공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에 참여하는 ‘나주 천연염색 전시판매전’으로서 나주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는 6개의 염색공방이 섬유, 가죽 등을 활용한 천연염색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국회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준비중인 무형문화재 염색장 정관채씨와 가삿골 공방 임정순 대표는 “나주의 전통 쪽을 통해 고향의 하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이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비록 작은 전시회이지만 내용만큼은 가을 하늘보다 높기 때문에 국회의원들도 큰 관심과 호응을 보여 줄 것으로 믿는다”고 성공을 낙관했다.

윤여정 전략산업과장은 “10월중에 개최될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영산강 강가의 가을축제에도 체험을 겸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의 천연염색 문화체험에서 한 단계 성숙된 천연염색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소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향후 천연색소산업과 함께 대한민국 천연염료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이 확실하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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