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우리밀 맛 좀 볼까?

광주 광산구, 우리밀축제. 우리밀 산업화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화합·우리밀 상품성 전파 기대

우리밀살리기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밀 산업화를 위한 심포지엄과 우리밀축제가 열린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와 광산우리밀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평식)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광산 우리밀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송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래 우리밀축제 일정표 참조)

이번 광산 우리밀 축제는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져 시민과 지역경제에 이익을 주는 축제가 되도록 기획됐다.

시민들이 행사에 참가함으로써 가족·이웃과 화합하고, 우리밀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 △문화행사 △전시행사 등 총 8개분야 6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산 우리밀 축제 최고의 인기 코너인 자장면, 콩국수 등 우리밀로 만든 먹을거리와 가공제품 시식 부스 또한 마련됐다.

광산 우리밀 축제 다음날인 오는 30일에는 ‘우리밀 산업화 심포지엄’이 열려 우리밀 축제가 경제효과로 이어지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우리밀 산업화를 위한 연관산업으로 싸이로 시설, 제분공장, 2차 가공공장, 프랜차이즈사업, 우리밀 특구지정, 관련시설의 지역인프라 구축등을 위해 개최된다.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은 국산밀산업협회 이사장이자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이정찬 이사장이 맡았으며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밀 산업화의 방향을 제시해 주실 농림수산식품부 농산경영과 김성사무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지현 농식품정책연구본부장, 토론에는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정형근박사, 광주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병건교수, 한국우리밀농협 장곤옥경제사업단장, 광주신세계백화점 백상일 홍보팀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