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무료 생태관광 기회 대폭 제공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안연순)은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남도의 우수한 생태․경관자원의 현명한 이용(wise-use)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바우처제도를 대폭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25일 환경청에서 열린 “바우처제도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된 후원금(5,000만 원)은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생태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태관광 바우처제도는 지난 해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지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써 사회적 취약계층 약 1,000여 명에게 생애 처음으로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겠다.

특히 금년에는 생태관광 대상지 및 수혜자를 대폭 확대ㆍ시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생태관광 바우처제도가 정부의친서민정책 및 공정사회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태관광 바우처제도란, 불우아동,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써, 환경청에서는 지역의 녹색기업,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손잡고 금년도에 약 1,300명에게 서비스 제공 예정이다 

바우처제도를 지방청 최초로 도입한 안연순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생태관광이야말로 환경보호와 경제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지역단위 녹색성장 실천모델”이라면서,

“매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생태관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남도(南道)가 생태관광 바우처 1번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남도(南道)로부터 녹색성장의 물결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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