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12년 연차별실시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신규사업 14건, 기 승인사업 13건, 계속사업 26건 등 총 53건 심의

광주시는 20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2012년 연차별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문화부에 승인 요청하게 될 총 53건(신규사업 14건, 기 승인사업 13건, 계속사업 26건)의 사업에 대하여 심의하였다. 

이날 제시된 2012년 연차별실시계획 수립의 주된 방향은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 지속가능한 창조적 문화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S/W사업의 집중 발굴․육성’에 초점을 두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종합계획과 정합성 확보 및 민선 5기 멋들어진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2012연차별실시계획안의 주요내용은 신규사업은 문화전당주변 민주화 물길조성사업 등 14건이며 사업비는 총6,039억원으로 2012년 사업비는 242억원(국비 121, 시비 121)이며, 기 승인사업(문화부에서 사업승인은 되었으나, 아직 국비지원이 안되고 있는 사업)은 아시아 문화행정교류관 조성사업 등 13건이며 사업비는 총2,348억원으로 2012년 사업비는 537억원(국비 318, 시비 219)이다.

또 계속사업은 아시아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운영 등 26건으로 사업비는 총 13,506억원으로 2012년 사업비는 1,900(국비 881 시비 893, 민자 126)이다.

이날 심위위원회에서 강운태 시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지향해야할 4가지 원칙으로 “문화예술 인력의 체계적인 개발 및 관리, 문화산업의 전략적 육성, 문화 인프라 구축 및 환경조성, 시민이 주인되는 문화수도가 되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심의과정에서 조성사업의 총괄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총괄관리조직의 필요성, 시민아이디어 공모 필요성 등이 지적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차별실시계획은 2012년에 추진하게 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발굴 및 국비 예산확보의 출발점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문화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서의 의미가 있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수립 근간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심의위원회 안을 기초로 하여 2011년 3월 30일까지 문화부의승인을 받아 2012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들의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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