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 생협, 18일 지역사회와 협동조합 학교 개강
정태인 씨 등 초청 특강... 협동조합과 공동체 '조망'
광주지역에서 협동조합운동과 공동체를 고민하는 학교가 열린다.
아이쿱 광주권 생활협동조합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회에 걸쳐 협동조합, 신지유주의 경제, 보건의료 공동체, 지역사회와 정치경제 등을 주제로 광주엔지오센터에서 '협동조합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래 강의 일정 참조)
이영선 아이쿱 생협 사무국장은 이번 협동조합 학교를 알리는 글에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는 날로 심화되고, 경제사회교육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경쟁만이 살길이라는 정글의 법칙이 상식이 되고 있다"며 "자본을 넘어서는 대안의 사회를 꿈꿀 수는 없는지 학교를 통해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국장은 "광주지역 협동조합 학교가 사람과 노동, 이웃과 환경, 농촌과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윤리적 삶을 통해 사회적 경제, 대안 경제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보였다.
협동조합 수강생은 시민단체 활동가와 생협일꾼들을 상대로 선착순 40여명을 접수한다.
문의: 아이쿱빛고을생협 (062) 511-5868, 이영선 사무국장 018-6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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