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광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에 의뢰해 추진중인 2010년도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중간발표 및 평가회를 실시한다.

연구과제 중간발표 및 평가회는 20일 오후2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공학관에서 ‘기후변화가 광주광역시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조사․연구’ 등 7개 주제를 대상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에서 해결해야 할 환경 현안과 산․학․연 협력과제를 사전에 발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진의 연구․조사를 통해 지역의 특성화된 환경기술 개발,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는 소규모 영세업체 기술지원 등을 통한 환경오염 예방과 환경기술정보 수집․보급․제공 및 환경기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환경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환경부 지원을 받아 지난 2001년부터 전남대학교에 광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84건의 연구사업 과제수행, 403개 업체에 대한 기업환경 지원사업 667회, 환경교육 정보사업 389회를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내 환경 전문인력 협력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환경보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거점 육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연구과제 결과물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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