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 광주 문빈정사에서 개최

▲ 지난달 4일 광주 동구 학운동 문빈정사에서 열린 문수스님 추모법회. ⓒ광주인
4대강 반대를 주장하며 소신공양한 문수스님 49재 및 추모제가 광주에서도 열린다.

‘광주전남불교 문수스님유지실천위원회’와 ‘영산강지키기 시도민행동’은 17일 오전 11시에 광주 동구 학운동 문빈정사에서,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유언을 남기고 소신공양하신 문수스님 49재와 시도민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모제는 뭇 생명을 살리고자 온 몸을 불살라 공양하신 문수스님을 추모하며, 그 유지를 받들어 4대강의 뭇 생명과 생태계를 지키려는 종교계 및 시민사회의 결의를 굳게 다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주최측이 전했다.  

문수스님 49재 및 시도민 추모제는 문수스님 행장 및 유언 소개, 추모 묵념, 추모사, 추모가, 추모시, 결의문 낭독,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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