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후보는 6.2교육감선거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광주시민의 정의로운 힘과 저항정신을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교육감후보는 “광주시민추대 교육감후보로서 격정과 감격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제 교육비리로 점철된 광주교육을 시민의 힘으로 심판하고 바꾸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의 아이들을 경쟁과 차별 교육으로 내몰고 있는 이명박정부 교육정책에 당당하게 ‘이의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교육행정가가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광주시민들이 정의로운 심판과 선택을 해줄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장휘국 교육감후보는 이어 “해방 이후 65년간 한 번도 바뀌지 않았던 광주교육권력이 교육민주화를 바라는 광주시민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면서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우리의 아이들이 커서 살아가야 할 세상을 그려보세요. 행복한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휘국 교육감후보는 투표일 아침 8시 주소지인 북구 운암동 투표소(롯데아파트 3단지 내)에서 김덕희 여사와 함께 투표할 예정이며, 이후 5.18묘역을 참배하고 선거사무실에서 자원봉사자들과 개표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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