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후보, 광주전남 시도민추대 교육감후보 ‘혁신교육벨트 공동선언’ 특별기자회견

친환경 무상급식 등 5대 실천의제...장휘국․장만채 시도민 추대후보 혁신교육벨트

장휘국 교육감후보는 광주YMCA 백제실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후보와 함께 ‘혁신교육벨트 공동선언’ 특별기자회견을 30일 오후 1시에 가졌다.

장휘국 교육감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 의무교육 실시와 교육양극화 및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광주시민의 정서에 맞는 교육여론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그동안 지역 언론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지 못했던 점이 못내 아쉽다”고 토로했다.

장휘국 교육감후보는 당선 후에도 전남교육청과의 혁신교육벨트를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광주 교육혁신을 위해서라면 열린 마음으로 정책공유를 계속하고 싶다”면서 “광주교육의 외연확대는 세계적 혁신교육도시를 구축하는데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혁신교육벨트 공동선언’ 5대 의제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무상 의무교육 실현 ▲교육비리 청산 ▲광주형 ‘혁신학교’ 전남형 ‘무지개학교’ 추진 ▲ 학생․교사 교류 활성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장휘국 광주시민추대 교육감 후보와 장만채 전남도민추대 교육감 후보의 ‘광주전남 혁신교육벨트 공동선언’은 지난 27일 서울․경기․인천지역 곽노현․김상곤․이청연 교육감후보들의 ‘수도권 혁신교육벨트 공동선언’에 이어 지방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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