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서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고등교육 및 평생교육 방안의 강구를 규정한 ‘장애인 특수교육법’ 에 따라 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차 교육기간은  17일부터 23일까지이며 2차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로 월, 수, 금 주 3회에 걸쳐 총 20주 동안 실시한다.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학령기에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대의 급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계속교육의 필요에 의한 것인데, 이번에 서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성인에게도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대상자는 초졸부터 고졸의 장애성인 중 20~40대의 연령층까지 18명으로 무엇보다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하여 다양하고 다원화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은 직업능력 연마 및 자립 재활 의지 고취를 위한 직업교육, 요일에 따라 공예, 요가, 탁구 등의 선택 강좌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교육, 장애성인의 자기보호 능력 신장 및 행복한 삶을 위한 성교육, 정보화 사회에 부응하고 여가 선용을 위한 정보화 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기우 교육장은 이번에 실시되는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성인들을 공교육기관인 우리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끌어안아 새로운 교육을 시도한다

교육의 진일보라 할 수 있다면서 이 작은 걸음이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이어져 좀 더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간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이어져 장애인 또한 배움의 장이 끝이 없음을 깨닫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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