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구제역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여수시 공무원들과 축협 직원들이 구제역 차단방역에 나섰다.

구제역은 사람이나 차량 등에 의해 직접 감염되는 경우와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 바이러스가 육지는 60km, 해양은 250km까지 전파된다.

여수시는 차단방역을 위해 농가 중심의 차단방역도 중요하지만 외부지역에서 들어오는 것을 적극 막아 지역사회의 산업을 뒤흔드는 구제역 차단방역의 극대화를 위해 시 경계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했다.

여수시로 들어오는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이동통제초소 운영은 차량유입이 많은 여수시 율촌면 상봉리 상봉휴게소 인근에 축협직원 3명, 공무원 5명 등 8명이, 가축사육이 가장 많은 율촌면 신풍리 도성농원입구는 4명이 오전 9시부터 근무하고 있다.

여수시는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가축공동방제단을 매주 1회 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구제역 및 AI 방역 상황실을 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정책과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구제역 및 AI 의심축은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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